대나무숲
시험 앞두고 아이가 입을 닫았어요
글쓴이·2026. 9. 21.
중3 아들입니다. 여기는 익명이라고 해서 씁니다.
이번이 내신에 중요한 시험이라는 건 아는데, 애가 요즘 저랑 말을 안 해요. 방에 들어가면 문 닫고, 밥 먹을 때도 폰만 봅니다.
공부를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. 물어보면 대답이 "몰라" 아니면 한숨이에요.
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. 제가 뭘 잘못 건드렸나 싶다가도, 그냥 이 시기가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.
시험은 코앞인데 저는 애 얼굴 보기도 조심스러워요. 다들 이럴 때 그냥 두시나요, 아니면 어떻게든 말을 붙이시나요.
댓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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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익명12026. 9. 21.
저도 중2 아들 키우는데 그 답답함 알 것 같아요. 저는 그럴 때 말 붙이는 대신 좋아하는 반찬이라도 해놓고 기다려요.